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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심포니스트 II - 모차르트와 멘델스존

  • 일자2005-03-19(토) 17:00
  • 장소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
  • 가격S석 10000 원 A석 5000 원
    B석 3000 원
  • 연령8세 이상
  • 주최부천시
  • 주관부천필
  • 문의032-320-3481
공연소개

부천필의 위대한 심포니스트 II '모차르트와 멘델스존'

멘델스존, '한여름 밤의 꿈' 서곡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17번
멘델스존, 교향곡 제3번 '스코틀랜드'


(지휘:커크 머스프라트 / 피아노:신수정)

※‘위대한 심포니스트’ 공연 30분 전에는 부천시민회관 로비에서 그날 연주될 작품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콘서트가이드’가 실시됩니다. 관객 여러분들의 많은 호응 바랍니다.


부천필의 위대한 심포니스트 - 오케스트라의 대가들 한 자리에 모이다!

부천필의 ‘위대한 심포니스트’ 시리즈는 국내 정상의 교향악단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2005년 봄 시즌에 내놓은 야심 찬 기획 시리즈로서, 서양음악 사상 훌륭한 교향곡을 남긴 작곡가들의 관현악 세계를 선보이는 음악회다. 본래 ‘심포니스트(Symphonist)’란 말은 ‘교향곡 작곡가’나 혹은 ‘교향악단 단원’을 지칭하는 말로서, 부천필의 ‘위대한 심포니스트’ 시리즈는 위대한 교향곡 작곡가들의 작품을 국내 최고의 오케스트라 플레이어들의 연주로 감상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부천필의 ‘위대한 심포니스트 2005’에서 만나게 될 위대한 심포니스트는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멘델스존, 리스트, 브람스, 드보르자크, 차이코프스키, 라흐마니노프, 쇼스타코비치 등 10인의 작곡가로서, 오케스트라 음악문헌에서 빼놓을 수 관현악의 대가들이다. 총 5회로 구성된 이번 시리즈에서는 각 음악회마다 시대와 양식이 다른 두 사람의 교향곡 작곡가의 작품이 함께 연주되어 다양한 관현악의 세계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3월 5일, ‘베토벤과 쇼스타코비치’의 작품을 선보이는 첫 공연을 시작으로 3월 19일에는 ‘모차르트와 멘델스존’, 4월 9일에는 ‘차이코프스키와 라흐마니노프’, 4월 23일에는 ‘리스트와 드보르자크’의 작품이 연주되고, 5월 28일에 ‘하이든과 브람스’ 공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모차르트와 멘델스존
부천필의 ‘위대한 심포니스트 시리즈’의 두 번째 순서로 우리는 서양음악사를 통틀어 가장 뛰어났던 두 신동을 만나게 된다. 바로 모차르트와 멘델스존이다. 어릴 때부터 남다른 음악적 재능으로 주목을 받았던 두 천재 음악가는 둘 다 젊은 나이에 요절했지만, 그들이 남기고 간 수많은 걸작들은 오늘날에도 우리의 영혼을 맑게 정화시켜준다.
관현악, 오페라, 실내악 등 거의 모든 음악분야에 걸쳐 놀라운 걸작들을 쏟아낸 모차르트와 번뜩이는 재치와 영감으로 밝고 화사한 기악곡들을 많이 남긴 멘델스존. 그들의 음악은 너무나 맑고 순수한 까닭에 연주하기가 쉽지 않다고들 한다. 하지만 부천필의 위대한 심포니스트 그 두 번째 공연에서 우리는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로 알려져 있는 피아니스트의 신수정의 영롱한 피아노 연주와, 재치 있고 섬세한 해석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커크 머스프라트 경쾌한 지휘, 그리고 국내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부천필의 빈틈없는 앙상블로 두 천재 음악가인 모차르트와 멘델스존의 음악을 만끽하게 될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 준비된 작품은 환상적인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유명한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 서곡과 모차르트의 피아노협주곡 17번, 그리고 향토색이 짙게 나타나 누구에게나 친근감을 주는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3번 ‘스코틀랜드’가 연주될 예정이다.
 
출연자소개

지휘 : 커크 머스프라트(Kirk Muspratt)

지휘자 커크 머스프라트는 지금 현재 노스웨스트인디애나 심포니오케스트라(Northwest Indiana Symphony Orchestra)의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서, “타고난 오페라 지휘자”이며 “지적인 음악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1987년부터 1990년까지 세인트루이스 심포니오케스트라에서 레너드 슬래트킨의 부지휘자로서 그의 지휘 경력을 시작해, 1990년부터 1992년까지 조셉 실버스타인이 이끄는 유타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로 일했으며, 1991년부터 1996년까지 미국 피츠버그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세계적인 거장 로린 마젤의 부지휘자로 활동했다. 그 후 1997년부터 1999년까지 알베르타 발레단의 음악감독을 역임했다. 커크 머스프라트는 1999년부터 노스웨스트인디애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임명된 이후 지금까지 다섯 번의 시즌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그는 특히 가족 음악회 시리즈와 어린이 음악회, 그리고 학생들을 위한 교육음악회 시리즈 등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노스웨스트인디애나 심포니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그 지역 고등학교 오케스트라나 밴드부 학생들과 나란히 앉아 함께 연주하며 학생들에게 음악적 감각과 앙상블 능력을 키워주는 사이드-바이-사이드 콘서트(Side-By-Side Concerts)는 그가 진행해온 프로젝트 중 가장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는 또한 ‘라 트라비아타’와 ‘박쥐’, ‘카르멘’ 등의 오페라도 꾸준히 무대에 올리고 있으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커크에게 물어보세요” 코너를 마련하는 등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클래식 음악의 전도사로서 클래식음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피아노 : 신수정

제1회 동아 콩쿠르에서 수석으로 입상하였으며,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아카데미, 피바디 음대를 졸업하였고, 런던 필 및 NHK 교향악단등과 협연하였다. 뮌헨 국제 콩쿠르를 비롯한 많은 국제 콩쿠르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였고, 경원대 음대 학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서울대 음대 교수로 재직중이다.